코로나19 상황에 맞춰 화상중계 함께 진행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주 코스타리카 대한민국 대사관)

주 코스타리카 대한민국 대사관 ​윤찬식 대사는 9월 15일 코스타리카 독립 199주년 행사에 참석하였다.

Carlos Alvarado 대통령 등이 참석한 이 독립기념 행사는 사상 최초로 화상으로도 중계되었으며, 코로나19를 감안하여 외교단도 화상으로 참석하였다.

코스타리카는 1949년 8월 12일 우리나라를 승인하였고, 양국은 1962년 8월 15일 국교를 수립하였으며, 우리나라는 1963년에 주 멕시코 대사가 초대 대사로서 신임장을 제정한 뒤, 1974년 상주 대사관이 개설될 때까지 겸임하였다. 한편, 코스타리카는 1970년 주일 대사가 겸임대사로 신임장을 제정한 뒤 1978년 10월에 주한 상주대사관을 개설하였다.

양국은 1966년 7월에 문화 협정, 1974년 3월에 무역 협정, 1979년 8월에 과학기술 협정, 1981년 9월에 시증면제 협정, 1985년 5월에 체육교류 협정, 농수산협력 협정, 1985년 9월에 항공 협정을 체결하고, 2005년 9월에 생물자원공동연구센터 개설에 합의하였다.

경제협력으로는 우리나라의 각종 차량, 농기구 지원 등이 이루어졌고, 미국정부의 카리브연안국 개발지원계획을 활용하기 위한 합작투자 진출 등 양국간 경제협력이 추진되었다. 또한, 우리나라의 새마을사업에 깊은 관심을 보여 양국간에 새마을협력사업이 추진되었다.

우리나라의 대 코스타리카 수출액은 2015년 기준 2억 4000만 달러로 주종목은승용차, 인쇄회로, 화물자동차, 합성수지, 냉연강판 등이고, 수입액은 2억 9000만 달러로 주종목은 컴퓨터부품, 반도체, 고철, 의료용기기, 커피류 등이다.

제24회 서울올림픽대회에는 30명의 코스타리카선수단이 참가하였다. 2015년 현재 KOTRA를 비롯하여 신영어업, 홍성상사 등의 업체가 진출해 있고, 약 450명의 교민과 체류자가 있다.

한편, 북한은 1974년 2월 10일 외교관계를 수립하였으나, 미얀마 아웅산폭발사건 이후1983년 12월 2일 단교를 당하였다.

윤성실 기자
yss@w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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