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 속 지속적인 노력 당부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주 미국 대한민국 대사관)

주 미국 대한민국 대사관 이수혁 대사는 9월 14일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National Association for Korean Schools) 제20대 신임 임원진(김선미 총회장 등 6명)을 만나 그간의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한글학교 운영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전례 없는 어려운 시기에 재미동포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하였다.

또한, 이 대사는 “해외동포 자녀의 학령기 모국어 교육이 향후, 이들 삶에 있어 다양한 이점뿐만 아니라 정체성 확립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하며, “한글학교의 온라인 수업 운영에 있어, 필요한 사항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하였다.

미국은 1948년 8월 13일 한국을 사실상 승인하고 8월 15일 미군정청을 해산하였으며, 8월 26일 주한 미국외교대표부를 개설한 뒤 1949년 1월 1일 한국 정부를 정식으로 승인하였다. 같은 해 3월 25일 주(駐)미국 대한민국대사관이 개설되고 4월 20일 주한 미국외교대표부가 대사관으로 승격되었다.

한미 양국은 1952년 대통령 당선자 드와이트 아이젠하워(Dwight Eisenhower)가 방한, 대통령 이승만과 가진 제1차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2000년 7월 기준 총 31차례에 걸쳐 정상회담을 가졌다. 최근에는 1998년 11월 21∼23일 대통령 빌 클린턴(Bill Clinton)이 방한하였으며, 1998년 6월 6∼13일과 1999년 7월 2∼4일 두 차례에 걸쳐 대통령 김대중이 미국을 방문하여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의 교역은 1990년대에 들어 대체로 균형을 유지해오다가 1994∼1997년에는 대미 무역수지 적자를, 1998년 이후에는 흑자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한국의 대미 직접투자는 1990년대에 들어 급격히 증가하여 1997년에는 7억 2000달러, 1998년에는 8억 7000달러를 신규 투자하였다. 미국은 1997년까지 전통적으로 한국의 제1위 투자대상국이었으나 1998년부터 유럽에 밀려 제2위 투자대상국이 되었다.

재미교포 단체는 942개가 조직되어 있으며 대표적인 것으로 미주한인총연합회, 각 지역 한인회, 한인사회 봉사단체 등이 있다.

주요업무는 정무·경제·통상·문화·홍보 업무와 여권·사증 발급, 영사 확인, 국적·병역·호적·재외국민등록 관련 등의 영사업무이다.

윤성실 기자
yss@w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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