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팔로워들에게 많은 관심 받아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주 이탈리아 한국문화원)

주 이탈리아 한국문화원은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한국의 최신 소식과 생활문화를 알려주기 위해 SNS에 카드뉴스를 제작해 게시를 시작했다.

‘너희들 이거 알고 있었어(Questo lo sapevate)?’라는 제목으로 지난 7월 30일 ‘한국 편의점’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한국의 여름 음식과 디저트’를 소재로 두 번째 컨텐츠를 8월 30일에 게시했다.

편의점을 소재로 한 게시물에는 ▲편의점 내 충전용 일회용 배터리 판매, ▲아이스크림 냉장고 외부 배치, ▲따뜻한 음료를 위한 온장고 비치 ▲편의점 내 어묵과 군고구마 판매 등을 다루었다.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주 이탈리아 한국문화원)

이번에 게시한 두 번째 카드뉴스에서는 냉면, 콩국수, 냉채, 삼계탕 등 한국의 여름 별미와 화채, 빙수, 쭈쭈바 등 한국인이 여름에 자주 즐겨먹는 디저트, 그리고 이탈리아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과일인 참외와 이탈리아 배와 모양이 다른 한국산 배를 소개했다.

카드뉴스는 이탈리아 현지인들이 보는 한국드라마나 영화 등 한국 관련 영상 속에서 볼 수 있는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현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생활문화들을 소개한다.

한국에 대해 궁금했던 내용들을 카드뉴스를 통해 쉽고 간단하게 알아갈 수 있도록 함으로써 현지인들로부터 한국문화를 더 깊이 있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카드뉴스 게시물에는 ‘한국에 처음 가는 사람들을 위한 아주 유용한 정보이다’, ‘드라마에서 편의점을 자주 봐서 그런지, 게시물이 더욱 픙미로웠다’, ‘한국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정보이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카드뉴스 첫 게시부터 5일 만에 페이스북 좋아요 390개, 공유 40회, 댓글 20개/ 인스타그램 좋아요 826개, 공유 66개, 댓글 42개의 반응을 보이며 SNS 팔로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카드뉴스 제작 및 게시는 주 이탈리아 한국문화원이 지난 5워 31일부터 6월 1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실시했던 ‘한국문화원은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입니다’ 의견 수렴행사에서 많은 참가자들이 요청했던 제안 중 하나였다.

오충석 한국문화원장은 “앞으로도 ▲한국의 찜질방과 PC방, ▲한국의 지하철 시스템 등 한국 생활문화와 한국에서 최근 관심 많은 소식 등을 SNS 카드뉴스를 통해 꾸준히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성실 기자
yss@w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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