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대사관간 협력방안, 수단 정세 등 의견 교환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주 수단 대한민국 대사관)

​주 수단 대한민국 대사관 이상정 대사는 관저에서 8월 26일 Takashi Hattori 신임 주 수단 일본 대사와 면담을 가졌다.

이 대사는 Hattori 대사의 수단 부임을 환영한다고 하였으며, 양측은 한국과 일본 대사관간 협력 방안, 수단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한국은 1976년 4월 21일 수단과 영사관계를 수립하고 이틀 뒤인 4월 23일 총영사관을 개설했다. 1977년 4월 13일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하면서 총영사관을 대사관으로 승격시켰다. 남북한 동시 수교국(북한과는 1969년 6월 21일 수교)으로 비동맹 중립원칙을 견지하면서도, 자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한국을 경제협력 대상국으로 높이 평가하고 있다. 양국의 교역 규모는 2006년 기준 약 5억 달러. 2006년 3월 반기문 당시 외교부 장관이 수단을 방문했고, 1983년 누메이리 대통령이 방한했다.

수단 한국대사관의 주요 업무는 여권ㆍ공증ㆍ비자ㆍ가족관계등록부ㆍ병역 등의 영사서비스, 재외국민 보호 및 교민사회 지원 총괄 등이다. KOTRA 사무실도 개설돼 수단 투자진출 및 취업, 양국 간 통상ㆍ투자ㆍ금융 동향 정보 수집 등을 담당한다. 1996년 1월 준공된 한ㆍ수 직업훈련원 운영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농업ㆍ의료ㆍ태권도ㆍ양잠 전문가 파견, 양수기ㆍ경운기ㆍ의약품ㆍ운동용품 등 무상원조에도 앞장서고 있다.

공관 업무시간은 일~목요일 오전 8시30분~오후 4시 30분(점심 낮 12시~오후 2시)이며, 영사 일반업무는 일~목요일 오전 9시~낮 12시, 비자업무는 오후 2시~4시. 매주 금ㆍ토요일 휴무이다.

윤성실 기자
yss@w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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