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코로나19 방역 경험 공유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 교환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주 코스타리카 대한민국 대사관)

주 코스타리카 대한민국 대사관 윤찬식 대사는 8월 12일 산호세 소재 중남미사회과학원(FLACSO) Josette Altmann Borbón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한국의 코로나 방역 경험 공유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중남미사회과학원은 중남미지역 사회과학 발전을 위해 1957년 창설된 싱크 탱크이자 국제조직(정부간 공동학술연구기구)으로 현재 18개 회원국과 7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www.flacso.org), 역외국으로는 스페인이 유일하게 옵서버임. 칠레 Ricardo Lagos 전 대통령, 현 Francisco Rojas 유엔평화대학(UPEACE) 총장 등이 사무총장을 역임하였다.

금년 4년 연임을 하게 된 Altmann 사무총장(1994-98 코스타리카 대통령 영부인)은 학술교류 증진을 위해 한국을 2회 방문한 적이 있으며, 중남미사회과학원은 한중남미협회, 한국생산성본부와 각각 교류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코스타리카는 1949년 8월 12일 한국을 승인하고 1962년 8월 15일 외교관계를 수립하였으며, 1974년 9월 주(駐)코스타리카 대한민국대사관, 1978년 주한 코스타리카대사관이 각각 설치되었다. 북한과는 1974년 수교하였으나 미얀마 아웅산묘소폭파암살사건 이후 제3국으로서는 처음으로 1983년 북한과 단교하였다.

코스타리카는 전통적으로 UN(United Nations:국제연합) 등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입장을 지지하는 등 정치·경제적으로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1985년 5월 대통령 몽헤가, 1999년 2월 대통령 아리아스산체스가 민주주의 시장경제 국제회의 참석차 방한하였다. 1998년 12월 기준 교민수는 영주 거주자 284명, 체류자 67명으로 총 351명이며, 이들 대부분은 한국에서 의류 등을 수입하여 판매한다.

대사업무 겸임국은 니카라과이다. 한국은 1962년 1월 26일 니카라과와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하였으며 1995년 6월 20일 주한 니카라과대사관을 개설하였다. 북한은 1963년 6월 5일 니카라과와 외교관계를 수립하였으나 1995년 6월 공관을 폐쇄하였다.

주요업무는 정무·경제·통상·문화·홍보 업무와 여권·사증 발급, 영사 확인, 국적·병역·호적·재외국민등록 관련 등의 영사업무이다.

업무시간은 월요일~금요일 8시 30분∼12시, 14∼17시이고 토·일요일과 코스타리카 공휴일, 한국의 4대 국경일인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은 휴무이다.

윤성실 기자
yss@w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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