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즈엉-한국 경제 간담회에 한국 경제단체 및 기업 대표들과 함께 참석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주 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주 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박노완 대사는 7월 30일 하이즈엉(Hai Duong)성에 소재한 우리기업을 시찰하고, 하이즈엉-한국 경제 간담회에 우리 경제단체 및 기업 대표들과 함께 참석하였다.

경제 간담회에서는 양국 간 제조업, 첨단농업, 관광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주 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은 1992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개설한 대한민국 대사관이다. 정무 경제 통상 문화 업무와 여권 및 사증 발급, 국적 병역 호적 재외국민등록 등의 영사 업무를 한다. 업무시간은 월요일~금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이다. 베트남의 법정 공휴일과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은 휴무다. 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 4월 2일 연락대표부 상호개설 양해각서에 서명했으며 같은 해 8월 17일 주베트남 연락대표부 공식 업무를 개시했다. 외교관계는 같은 해 12월 22일 수립됐다. 1993년 11월에는 주(駐)호찌민 대한민국총영사관을 개설하였다. 1996년 6월 1일 대사관을 현재 공관으로 이전했다.

앞서 우리나라는 1955년 구(舊)월남 공화국을 승인했고 1956년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월남전 당시에는 1964년 9월부터 1973년 3월 5일까지 6차례에 걸쳐 총 31만여명을 파병했다. 1975년 4월 30일 월남 패망 직전에 대사관이 철수했다. 1995년 4월 베트남공산당 서기장 도 무오이(Do Muoi)가 한국을 방문하였으며, 1996년 11월에는 김영삼 대통령, 1998년 12월에는 김대중 대통령이 베트남을 방문하였다. 북한은 베트남과 1950년에 수교했다.

2001년 8월 쩐 득 르엉(Tran Duc Luong) 베트남 국가주석의 방한시 ‘한-베트남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가 구축됐으며 2009년 10월 이명박 대통령이 베트남 방문시 양국 관계를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켰다. 교역규모는 2009년 약 95억 달러로 증가(수출 71.49억 달러, 수입 23.69억 달러, 무역흑자 47.79억 달러)했다. 수교 이후 교역량은 약 20배, 투자는 약 100배 이상 증가했다. 섬유 및 봉제, 신발, 전기ㆍ전자, 부동산개발업 분야에서 2,000개가 넘는 우리 기업체가 베트남에 진출해 있고 여기서 일하는 베트남인들이 약 40만명에 이른다.

윤성실 기자
yss@w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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