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기업활동지원 및 에너지프로젝트 협의회‘ 대체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주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6월 30일 강재권 대사 주재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진출기업 간담회가 영상회의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는 우즈베키스탄 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2분기 기업활동지원 및 에너지프로젝트 협의회’를 대체하고, 업종 별 대표 진출기업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최근 우즈베키스탄의 비즈니스 여건 및 코로나19 대응 동향 등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회의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기업인들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경제·에너지 동향’ 자료를 대사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공하였다.

한국은 1991년 12월 20일 우즈베키스탄을 국가로 승인한 후 1992년 1월 29일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1993년 12월 21일 상주 대사관을 개설하였다. 1993년 6월 대통령 카리모프의 공식 방한과 1994년 6월 대통령 김영삼의 우즈베키스탄 방문을 통하여 양국간 경제교류와 기술협력 관계가 증진되고 있다.

양국간 무역은 우즈베키스탄 독립 후 급속히 신장하였으며, 이곳에는 한국의 민간기업이 진출해 있고 양국 합작 가전제품·자동차 공장이 건설되었다. 우즈베키스탄은 평등, 호혜, 내정불간섭, 개방 등을 외교의 기본원칙으로 삼고 100여 개 국과 외교관계를 맺고 있으며 42개 국에 상주 공관을 설치하였다. 북한과는 1992년 2월 수교하고 1993년에 상주 공관을 개설하였다.

1937년 스탈린 통치하에 극동 연해지방에서 강제 이주한 한인은 1998년 12월 기준 약 23만 명(우즈베키스탄 국민의 약 1%)으로, 타슈켄트에 5만 명 정도 거주한다. 다른 민족에 비하여 교육수준이 높으며 근면하고 능률적인 민족으로 평가받고 정부, 학계, 언론, 교육,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교민 대다수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교민단체에 우즈베키스탄 고려문화협회, 타슈켄트 고려문화협회, 재생회, WTF 태권도협회, 예술가무단협회, 경제인협회 등이 있다.

각 과별 업무는 다음과 같다. 정무과는 양국간 정무·경제·경협·무역·투자 업무를 총괄하고 영사과는 사증, 영사 확인, 각종 민원 접수·처리 업무와 주재국 내 한인 관련 업무, 문화·홍보·교육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총무과는 공관 운영, 문서 접수·발송 등을 담당한다.

한국국제협력단은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기자재 공여, 의약품 지원 등의 무상원조와 전문가 파견, 주요인력 방한 초청·연수, 각 분야의 봉사단원 파견 등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며 KOTRA(Korea Trade Promotion Corporation: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지사는 무역·투자 상담, 거래 알선, 각종 경제자료 제공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한국어 교육원에서는 한국어와 컴퓨터를 교육하고 각종 문화활동을 진행한다.

업무시간은 월요일~금요일 9∼17시(영사과 민원접수는 월·화·수·금요일 9시 30분∼16시 30분)이고 토·일요일과 우즈베키스탄 공휴일, 한국의 4대 국경일인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은 휴무이다.

윤성실 기자
yss@w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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