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요르단 대사관에 초청하여 한국 문화 홍보 방안 등 협의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주 요르단 대사관)

이재완 대사는 6월 25일 요르단 한류사랑 동호회 K-Pop Lovers 운영진을 관저에 초청하여, 한류 동향 및 한국 문화 홍보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하였다.

한국과 요르단 양국은 1962년 7월 26일 외교관계 수립에 합의하고 1970년 5월 12일 주(駐)암만 명예총영사관을 개설하였으며, 1975년 3월 31일 주(駐)요르단 대한민국대사관을 개설하였다. 1986년 11월 대사관 청사와 관저를 암만 자발암만 4서클에 신축, 이전하였는데, 이곳은 총리실을 비롯하여 호주, 스웨덴, 일본, 쿠웨이트 등 각국 대사관들이 있는 외교가이며 공관건물은 한국의 기술로 지어진 3층 건물이다.

요르단 정부는 1997년 주한 상주 대사관 개설을 결정하였으나 예산사정 등의 이유로 보류 중이다. 외교관계 수립 이후 양국은 계속 우호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요르단은 남북한 UN(United Nations:국제연합) 동시가입을 지지하는 등 각종 국제기구에서 한국의 입장을 지지한다. 한반도 통일에 관해서는 당사자간의 대화로써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며, 1983년 9월에는 국왕 후세인 1세가가 방한하였다.

북한과는 1973년의 아랍이스라엘분쟁(중동전쟁) 이후 친서방 노선에서 중립주의적 외교노선으로 전환하면서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하였다. 교민수는 1998년 12월 기준 약 130명이며 교민단체에 재(在)요르단 한인회가 있고 요르단 한글학교 한·요 친선협회 등이 있다.

주요업무는 정무·경제·통상·문화·홍보 업무와 여권·사증 발급, 영사 확인, 국적·병역·호적·재외국민등록 관련 등의 영사업무이다. 업무시간은 일요일~목요일 8시∼12시 30분, 13시 30분∼16시(여권·사증 발급 업무는 8시 30분∼12시 30분)이고 금·토요일, 요르단 공휴일, 한국의 신년 휴일과 4대 국경일인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은 휴무이다.

윤성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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