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교류를 지속할 수 있는 방안 등 활발한 의견 교환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주 노르웨이 대사관)

주 노르웨이 대사관은 6월 15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공공외교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세미나에는 시민기자단, K-POP 동호회(KPin), Hadeland 시민고등학교, 그리고 한글학교 등 한-노르웨이 문화 관계 증진에 기여해온 여러 단체들이 참석하였다.

주 노르웨이 대사관의 남영숙 대사는 그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대사관 활동에 대한 참여에 감사를 표하였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시민 기자단 활동과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문화 교류를 지속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활발한 의견 교환을 하였다.

노르웨이는 6·25전쟁 당시 이동외과 야전병원단을 보내주었다. 양국은 1959년 3월 2일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하였으며, 우리나라는 1972년 12월 노르웨이에 상주공관을 설치하고, 노르웨이는 1980년에 주한 상주대사관을 설치하였다.

양국은 1956년 3월 메디칼센타 설치운영 협정을 체결한 이래 1965년 5월에 특허 및 상표권보호 협정, 1969년 10월에 사증면제 협정, 1969년 10월에 국제운수에 있어서 선박 및 항공기의 운영에 대한 상호면제 협정, 1973년 2월에 이중과세방지 협정, 1982년 10월에 경제 및 기술협력협정, 1984년 9월에 해운 협정, 1985년 1월에 무역 및 통상 협정, 1999년 11월에 경제기술산업협력협정 개정 의정서, 2002년 1월에 수산협력 협정, 2006년 9월에 한-EFTA를 체결한 바 있다.

1982년에는 재 노르웨이한인회가 결성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많은 한국인 입양고아가 살고 있다.

2015년 기준 우리나라의 대 노르웨이 수출액은 47억 7900만 달러로 주종목은 선박·해양구조물·승용차·타이어 등이고, 수입액은 26억 2700만 달러로 주 종목은 선박용부품·펌프·배전 및 제어기·기타어류 등이다.

노르웨이는 제24회 서울올림픽대회 때 119명의 선수단을 파견하였으며, 2007년 기준 KOTRA를 비롯하여 현대중공업·대우중공업·삼성중공업·현대미포조선·STX조선 등이 진출해 있고, 302명의 한국민 교민과 151명의 체류자가 있다.

2009년 4월 11일에는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80여 일간 노르웨이를 비롯한 유럽 8개국, 9개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고려청자의 창의성과 우수성을 알린 바 있다.

북한은 1973년 6월 22일 외교관계를 맺고, 같은 해 주 노르웨이 상주대사관을 개설하였다. 1974년 10월에는 무역 협정을 체결하였으나 1976년에는 북한 외교관의 마약·주류 등 밀수사건으로 공관원이 모두 추방되었다가 1978년 북한대사가 새로 부임하였고, 2008년 기준 주 스웨덴 대사가 그 업무를 겸임하고 있다.

윤성실 기자
yss@w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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