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50 장의 보건용 마스크, 12만 개의 위생 장갑, 750개의 손 소독제 등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주 스리랑카 대사관)

KOICA 스리랑카 사무소는 지난 5월 11일, 스리랑카의 COVID-19 대응을 위한 개인용 보건 위생 장비를 스리랑카 노동부 산하 기술교육훈련부(DTET)를 통해 기증하였다.

기증 품목으로는 18,750 장의 보건용 마스크, 12만 개의 위생 장갑, 750개의 손 소독제 등이 포함된다. 이 물품들은 과거 우리 KOICA 봉사단원이 파견되어 활동했던 마라다나, 쿨리야피티야, 쿠루네갈라, 캔디, 와라카폴라, 케골 지역의 테크니컬 콜리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긴급 지원을 통해 약 10,200명에 달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OICA 스리랑카 사무소는 “앞으로도 스리랑카의 COVID-19 극복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OICA는 경제개발과정에서 축적된 우리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개도국의 경제·사회발전을 지원하고 최빈국 주민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등 국제협력을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재정지원기관이다.

주요 사업은 첫째 장기적으로 공여대상국의 경제·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수원국 공공개발사업에 필요하거나 인간의 기본욕구 충족에 필요한 기자재를 공여하고, 각 협력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프로젝트형사업을 실시하며, 최빈국과 재난구호를 대상으로 한 인도적 차원의 활동을 한다.

둘째 개도국의 장기적 경제발전 지원을 목적으로 국토개발, 자원개발, 사회간접자본, 농수산 제조업 및 환경 등 분야에서 개발조사 대상기업 발굴, 사전조사, 양해각서체결 및 본조사 실시 등을 추진한다.

셋째 우리나라의 경제개발 경험과 산업기술을 개도국에 이전해 주기 위하여 연수생을 초청하거나 전문가를 파견하는 사업을 한다.

넷째 개도국에 파견되어 현지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그 나라 경제·사회·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지역사회개발 등에 봉사활동 할 청년해외봉사단 및 국제협력요원의 파견사업도 한다.

다섯째 인도주의 정신에 입각하여 최빈국 주민들에게 의료를 지원하고 태권도를 보급하여 체육문화를 전수할 목적으로 의료단과 태권도사범을 파견하고 있다.

여섯째 국제기구 및 선진 원조기관과의 공동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정보교류와 국제회의 지원 등의 사업을 한다. 또한 국내 민간원조단체에 대해서도 지원하여 협력사업을 다변화하고 사업을 연계시키며 정보를 교류해 개도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원조효과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윤성실 기자
yss@w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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