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의 코로나19 사태의 빠른 극복을 돕고자 모금운동 실시#!!#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주 싱가포르 대사관)

싱가포르 동포사회는 3월 16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내라 대한민국! 재외동포가 응원 합니다' 기치아래 싱가포르 동포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모금한 성금 약 76,165싱달러(약 육천오백육십만원 상당)를 대한적십자를 통해 코로나 피해가 극심한 대구지역으로 전달하였다.

 

싱가포르 동포사회의 모금활동은 대구 및 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되는 시점에 고국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가진 사람들과 싱가포르 동포단체장들의 뜻을 같이 하여 시작되었으며, 개인, 학생, 동포기업, 한국식당과 많은 단체가 참여하였고 특히 한국계 회사에 근무하는 싱가포르인도 ‘LoveKorea, SaveKorea’ 라는 응원 메시지와 함께 성금 모금활동에 동참하였다.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주 싱가포르 대사관)

싱가포르 동포사회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고국을 응원하고 고국의 코로나19 사태의 빠른 극복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한 뜻이 되어 모금운동을 하였으며, 싱가포르 내 동포사회에서 코로나19로 피해를 보고 있는 동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협의하고 슬기롭게 코로나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서로를 격려하였다.

 

주 싱가포르 대사관 안영집 대사는 3월 16일 대사관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서 “고국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모국 돕기 운동을 적극 개진하여 짧은 시간에 각계 각층의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성금을 모금한데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으며, “이러한 교민사회의 모국지원 활동은 초창기 싱가포르 동포사회부터 이어져온 모국 사랑의 전통으로, 이것은 싱가포르 동포사회의 자랑 이자 긍지”라고 격려하였다.

(사진=더블유타임즈, 제공=위키백과)

본 기자가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한국은 1970년 12월 싱가포르에 통상경제 대표부를 개설한 뒤 1971년 7월 총영사관으로 승격하였으며, 1975년 8월 외교관계 수립과 함께 총영사관을 대사관으로 승격하였다. 1990년 10월에는 주한 싱가포르대사관이 설치되었다. 1980년 3월 제1차 한국·싱가포르 통상장관 회담이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뒤 양국간의 경제·무역 협력관계가 강화되었다.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의 선진 도시국가로 한국의 대북 포용정책에 대해 국제사회에서 전적인 지지를 보내며, 1999년 6월 양국 정상회담과 9월 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담에서 이러한 입장을 공개 발표하였다. KEDO(Korean Peninsula Energy Development Organization: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 기금과 관련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최대 기금 기여국으로 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먼저 참여를 결정하였다.

 

또한 한국의 국제연합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지하는 등 각종 국제기구와 비동맹운동 무대에서 한국의 입장을 지지하고 APEC, ASEM(Asia Europe Meeting:아시아유럽정상회의) 등에서 한국과 협조한다. 1981년 7월 대통령 전두환이 싱가포르를 방문하고 1996년 2월 대통령 김영삼이 방문하여 양국간의 경제·무역 등 현안문제에 관하여 회담하였다.

 

교민단체에 재(在)싱가포르 한인회, 한국경제인협회, 재싱가포르 해기사 협회, 기림회 등이 있고 1993년에 개교한 싱가포르 한국학교가 있다.

 

주요업무는 정무·경제·통상·문화·홍보 업무와 여권·사증 발급, 영사 확인, 국적·병역·호적·재외국민등록 관련 등의 영사업무이다.

윤성실 기자

yss@w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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