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제 신임 주미대사, 트럼프 대통령에게 신임장 제정 및 개별환담 가져#!!#

(Korean)

(사진=더블유타임즈, 주 미국 대사관)

조윤제 신임 주미대사가 최근 백악관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하였다.

조 대사는 관례에 따라 부인을 동반하여 제정식에 참석하였으며, 신임장 제정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개별 환담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먼저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문재인 대통령과 매우 유익한 협의를 가졌다고 언급하고, 문 대통령과의 긴밀한 유대 관계에 대해 만족감을 전했다.

이에 조 대사는 한미 양국이 긴밀한 공조와 협의를 통해 현재의 엄중한 상황에 잘 대응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양국이 함께 북핵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국회 연설을 포함, 이번 국빈방한 성과에 대해 만족감을 표명하였으며, 조 대사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 메시지에 대해 우리 국내적 호응이 매우 컸다는 점을 언급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에 대해 관심을 보였으며, 조 대사는 동 올림픽이 평화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정부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밝혔다.

한편 신임장 제정식에는 조윤제 대사를 포함, 최근 당지에 부임한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나이지리아, 라이베리아, 바하마, 잠비아, 리비아 등 총 8개국 대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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